"한일 정상, 17일 밤 전화 회담…한미일 협력 강화 논의" 日마이니치(종합)
일본 측이 먼저 전화 회담 제안
기시다, 방미결과도 설명할 듯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2024.04.17.](https://img1.newsis.com/2023/07/12/NISI20230712_0019955419_web.jpg?rnd=20230712200459)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12일(현지시각)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2024.04.17.
마이니치는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 이번 전화 회담은 일본측에서 협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 심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전화 회담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 및 한미일 간 긴밀히 제휴할 방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마이니치는 "한국에서는 지난 10일 총선에서 여당이 대패했다"며 "다만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으로, 전화 협의는 정상간의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는 목적도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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