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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탈북민 금융생활길잡이 발간…금융사기 대처 등 수록

등록 2024.04.23 06:00:00수정 2024.04.23 06: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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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1.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 길잡이'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11월 초판 발간 이후 이번이 제3판으로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해 내용을 최신화하고 가상자산 투자사기와 유사수신 등 신종 금융사기 사례와 대처 방법 등을 포함했다.

또 저축, 투자, 보험 등 금융 전반의 폭넓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와 사례 등을 추가해 설명했으며 금융용어가 낯선 탈북민을 위해 계좌를 '돈자리'라고 표현하는 등의 북한말을 병기해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반복 학습을 통한 습득이 가능하도록 본문 내용과 연관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실습 영상도 소개하고 있다.

금감원은 탈북민 정착지원사무소인 '하나원'을 통해 책자를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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