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은행, '서민금융 공급' 8273억원…5대 지방銀 중 1위

등록 2024.05.29 16:00: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두번째로 많아

[전주=뉴시스] 전북은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전북은행.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으로 상생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29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취급 실적에서 전북은행이 8273억원으로 5대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이 취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신한은행 992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방은행을 살펴보면 광주은행은 3213억원, 올해 시중은행 전환이 인가된 DGB대구은행은 3847억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840억원, 1316억원을 공급했다. 

이 가운데 전북은행의 경우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으로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에 노출된 최저 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취급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대출 등 신용평점이 낮은 고객과 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를 보유한 다중 채무자에 대한 취급 비중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들이 취급을 꺼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대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포용금융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과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