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도서관서 울려 퍼지는 캐럴…13일 서울시향 '미라클 서울'
샤이니 온유 특별 협연

2024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 공연 장면. (사진=서울시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2025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선보인다.
서울시향은 대형 트리와 반짝이는 장식으로 가득한 별마당 도서관에서 올해로 네 번째 '미라클 서울' 공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클래식 연주로 관객들에게 설레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2020년부터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관광과 클래식 공연을 결합한 '미라클 서울'을 이어오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캐럴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연말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다.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울려 퍼지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과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시향은 밝고 경쾌한 크리스마스 캐럴 등 총 14곡을 연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송민규가 지휘를 맡으며, 프로코피예프의 키제 중위 모음곡 '트로이카'를 시작으로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위 위시 유 어 메리크리스마스)', 'Let It Snow(렛잇 스노우)', '크리스마스 축제', '스케이터 왈츠', '루돌프 사슴코', 존 윌리엄스의 비행 테마(영화 'E.T.' OST), '썰매 타기', '저 들 밖에', 강타 '빛'(오케스트라 버전), 훔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서곡' 등을 연주한다.
그룹 샤이니(SHINee)의 리더이자 보컬리스트인 온유가 특별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Stand By Me(스탠 바이미)', 'Winner(위너)', 멜 토메 & 로버트 웰스의 'The Christmas Song(더 크리스마스송)' 총 3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서울시향은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도 진행한다. '2025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 서울시향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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