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찾은 이 대통령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니에요?"
기재부 업무보고 도중 강훈식 비서실장 언급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11.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11/NISI20251211_0021093200_web.jpg?rnd=20251211143138)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5.1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에서 열린 업무보고 도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충남 아산에서 내리 3선을 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등을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 도중 강 비서실장을 향해 "비서실장도 고향에 왔는데, 한 말씀 하시라"며 "훈식이형, 땅 산 것 아니에요?"라고 언급했다. 강 실장은 손사래를 치며 짧게 웃었다.
'훈식이형'은 최근 '인사청탁' 논란으로 사퇴한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사용했던 표현이기도 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도 강 실장을 별도로 챙기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도 왔다는 거 같던데 아직 안 왔느냐"며 "여기(참석자 명단에) 온다고 써놓아서"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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