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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5일 베이징서 한중 정상회담…"민생문제 실질적 해결방안 논의"

등록 2026.01.02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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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진핑 초청' 4~7일 中 국빈방문…새해 첫 정상외교 일정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들 교류도

상하이서 천지닝 만찬도 예정…지방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방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의 새해 첫 정상 외교 일정이자, 지난 10월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 주석이 방한한 지 두 달여 만에 이뤄지는 답방 차원이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일정을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초청으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방중 이튿날인 5일 오후 시 주석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MOU) 서명식,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위 실장은 "양 정상은 한중 관계를 전면 복원키로 한 경주 대화를 바탕으로 양국이 직면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은 4일 성남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베이징에 도착, 첫 공식 일정으로 재중국 한국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5일 오전에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6일에는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면담한 후, 중국 경제 사령탑인 리창 총리를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자오러지 상무위원장과는 양 국민 우호정서 증진 위해 머리 맞대고 리 총리와는 수평적 협력에 기초한 새 경제협력 모델에 대해 의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오후 상하이로 이동해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을 갖고, 한국과 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콘텐츠, 의료, 인프라 분야의 양국 창업가들을 만난다.

이어 방중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과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양국이 함께했던 공동의 역사를 기념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전면적 복원 흐름을 공고히 하고, 양국 간 정치적 신뢰와 전략적 대화 채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변화된 경제 구조에 맞춰 공급망과 문화 콘텐츠 등 민생 직결 분야에서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양국 소통을 강화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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