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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지역여건 부합한 1종지구단위계획 수립

등록 2011.03.09 11:54:08수정 2016.12.27 21: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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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역여건에 부합되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건설을 목적으로 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사업대상지 내 일정기준 이상의 생태면적률과 자연지반녹지율을 확보하는 경우, 허용용적률을 적용해 법적 용적률을 상향해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남양주시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또 허용용적률 적용에 있어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과 병행해 검토될 수 있도록 해 민간사업자가 환경․경관적 측면이 개선된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친환경생태주거단지는 생태면적률과 자연지반녹지율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는 주거단지로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에너지성능지표검토서, 친환경건축물인증 및 주택성능등급을 일정수준 반영할 경우 최대 20%의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경기도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적용해 제1종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왔으나 2010년 1월 인구 50만이 넘어서면서 도시관리계획결정 권한을 경기도에서 부여받아 지역현황과 부합되는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1년여간의 '저탄소 명품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 및 정책지원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현황에 부합되는 지침을 수립했다"며 "앞으로 양적 공급 위주의 획일적 주택공급보다는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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