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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신비의 항암식물 와송①]와송(瓦松)이란

등록 2011.05.30 13:16:43수정 2016.12.27 2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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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8일 와송(瓦松)의 성분을 추출 실험한 결과, 각종 암의 발암물질을 죽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의 협력업체인 경남 밀양시 토종와송 복원에 성공한 거북와송농장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8일 와송(瓦松)의 성분을 추출 실험한 결과, 각종 암의 발암물질을 죽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의 협력업체인 경남 밀양시 토종와송 복원에 성공한 거북와송농장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최근 와송(瓦松)의 성분을 추출 실험한 결과, 각종 암의 발암물질을 죽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는 그동안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 연구진들의 연구 결과와 천연의 약재로 알려진 토종 와송을 복원해 재배에 성공한 이 대학의 산하 협력업체인 경남 밀양시 교동 거북와송농장을 기획시리즈 '신비의 식물 와송'을 4편에 걸쳐 소개한다.

 글 싣는 순서 = ①와송이란 ②인제대 연구 배경 ③인제대 이동석 교수 연구결과 ④와송에 대한 여론 등.

 와송(瓦松)은 바위솔(Orostachys japonicus A. Berger)이라 하며 일명 암송(岩松), 옥송(屋松) 등으로 불리는 돌나물과의 다년생 초본 식물로서 한방에서 해열·소종·지혈·이습 등에 사용되며 민간요법으로 암 치료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식물은 바위 곁에 붙어서 자라는 육질의 다년생 초본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고사하는 특징이 있다.

 근생엽은 로제트형으로 퍼지며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 되고 원줄기에 잎이 달리며 엽병이 없고 여름철에 나오는 근생엽과 더불어 끝이 굳어지지 않고 다만 뾰족해질뿐이며 피침형으로서 녹색이지만 자주색 또는 분을 칠한 듯한 백색인 것도 있다.

 꽃은 9월에 피고 백색이며 총상화서는 길이 6∼15cm로서 화병이 없는 꽃이 밀착하고 포는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5개로서 피침형이고 녹색이며 꽃잎도 5개로서 피침형 예두이고 길이 6mm 정도이며, 수술은 10개이며 꽃잎보다 길고 씨방은 5개이며 화분은 적색이지만 점차 흑색으로 된다.

 잎은 살이 많고 두툼하며 끝이 바늘처럼 뾰족해 얼핏 보면 불가사리 모양이 섬뜩하게 느껴져 사람들이 멀리해왔으며, 사람들은 바위에 자라는 와송을 보고 범 발자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와송의 효능

 와송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채취하며 뿌리를 제거한 전초(全草)를 햇볕에 말려 한방에서는 해열·소종·지혈·이습 등에 사용되며 민간요법으로 암 치료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배성식, 1990, 한방과 건강, 1, 26]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8일 와송(瓦松)의 성분을 추출 실험한 결과, 각종 암의 발암물질을 죽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의 협력업체인 경남 밀양시 토종와송 복원에 성공한 거북와송농장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28일 와송(瓦松)의 성분을 추출 실험한 결과, 각종 암의 발암물질을 죽이고 암세포를 파괴하는 강한 항암효과가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의 협력업체인 경남 밀양시 토종와송 복원에 성공한 거북와송농장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와송을 본초 학적으로 문헌으로 고찰해 보면 당본초(唐本草)에는 구중(口中)의 건조(乾燥)와 통증에 사용한다고 하며 본초강목에는 대장 하혈에 물로 추출해 복용하고, 간염·습진·이질·악성종양·화상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또 본초재신에는 백독(百毒)을 치료하고 종(腫)을 소실시키며 분류초약성에는 치질의 종통출혈을 다스리는 데는 약초를 전액(煎液)으로 세척한다고 하며 본초재신에는 창(瘡)과 유(癒)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해과학기술출판사(上浿科學技術出版社) 소학관편(小學館編), 중학대사전(中藥大 소학관(小學館), 1985, p.526].

 18세기 중국에서 발간된 '의종금감'과 '만병의학 고문'에도 '와송은 소종·진통·지혈·소독 등에 효능이 있고, 동의학 사전에는 "맛은 시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간경·폐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피나는 것을 멈추고 습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린다'라고 돼있다.

 와송은 강한 항암 성분이 있어 각종 암의 암 세포를 파괴하고, 인체 DNA의 면역 항체를 증가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암 예방 및 수술 후 재발방지에 효과가 뛰어나며, 각종 악성종양의 치료 예방, 전이방지에도 쓰인다.

 인체의 세포 활성 및 DNA 면역력 강화로 인체의 노화를 방지하고, 해독성분이 포함돼 간 기능 회복과 간염, 간경화 등 손상된 간 기능을 재생 회복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1980년대 중반부터 학계 발표 등을 통해 와송이 항암효과가 강하다는 것과 암을 치료한 사람들의 소문을 통해 암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남획된 상태에다, 최근 환경오염과 산림 항공방제로 멸종 위기에 놓여 약으로 쓸려고해도 구하기 힘들었다.

 이런 와송을 경남 밀양에서 한 노부부의 끈질긴 노력 끝에 토종 와송을 복원하는데 성공을 거둬 암 치료는 물론 농가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2005년 8월 인제대학교 바이오헬스 소재 연구센터 이동석 교수의 연구자료에 의하면 와송의 다당체 올리고당은 각종 인체 암 세포주에 뛰어난 항암효능을 나타내며 그중에서도 폐암 세포에 대해 특별히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고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②편에 계속>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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