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대청호 쓰레기 수거작업 '한창'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주민들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1만4000㎥의 쓰레기가 유입된 대청호에서 1일 덤프트럭과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각종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있다.(사진=옥천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이 지역 주민 10여 명과 대청댐관리단 직원 10여 명 등 20여 명은 요즘 15t 차량 2대를 동원해 하루 평균 2만4000여 t(80대 분량)의 대청호 쓰레기를 수거한 뒤 분리작업을 위해 군북면 석호리로 이동시키고 있다.
주민들과 대청댐관리단은 오는 10일까지 대청호 쓰레기를 완전히 수거하고, 8월 말까지 분리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분리작업이 끝나면 나뭇가지 등 가연성 쓰레기는 경북 경산에 있는 열병합발전소에 보내 연료용으로 사용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업체에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주민들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1만4000㎥의 쓰레기가 유입된 대청호에서 1일 덤프트럭과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각종 쓰레기를 건져 올리고 있다.(사진=옥천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대청댐관리단 관계자는 "현재 보름째 대청호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는데 8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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