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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 노조, 10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

등록 2011.10.07 13:41:19수정 2016.12.27 2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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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7일 오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삼화고속지회는 인천 부평구 삼화고속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오전 5시부터 민노총 소속 노조원 500여명 전원이 참여해 총 파업에 돌입한다며 앞으로 임금 인상 합의서에 서명이 이루어 질때까지 파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hsh3355@newsis.com

【인천=뉴시스】차성민 기자 =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삼화고속지회 노조가 10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0개 노선 242대의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삼화고속 노조원 100여 명은 7일 부평구 삼화고속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오전 5시부터 민노총 소속 노조원 500여 명 전원이 참여하는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며 "임금 인상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이 이뤄질 때까지 파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회사가 지난 교섭에서 제시한 임금안에 따르면 월급은 삭감되며 회사는 임금을 올려 달라는 노동자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화고속은 지난 달 30일 마지막 교섭에서 1일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줄이고 시급을 2.5% 인상하는 대신 일부 수당을 폐지하는 임금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등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원 100여 명을 버스 운행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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