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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서 길 잃은 치매노인 구한 음성경찰

등록 2011.12.24 08:59:11수정 2016.12.27 23: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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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강신욱 기자 = 야산에서 길을 잃고 쓰러진 치매노인을 경찰관이 신속한 조치로 구했다.

 충북 음성경찰서 금왕지구대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생극면 한 요양원으로부터 "날씨가 추운데 할머니 한 분이 보이지 않는다"는 다급한 신고전화를 받았다.

 치매를 앓는 이모(81) 할머니가 요양원을 나갔다는 것이다.

 이날 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이르러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길을 잃고 헤매면 자칫 동사할 우려가 높았다.

 음성경찰서 전 직원과 협력단체인 금왕자율방범대원이 긴급 투입돼 요양원 주변 수색에 나섰고 신고를 받은 지 3시간30분 만인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 할머니를 찾았다.

 요양원에서 450m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지친 상태로 쓰러진 이 할머니를 발견한 금왕지구대 최관민(26) 순경은 신속히 응급조치를 한 뒤 요양원에 인계했다.

 김학관 음성경찰서장은 "강추위 속에 신속한 수색작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다행이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요양원은 물론 일반가정에서도 노약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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