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대 '훌륭한 교수상'에 김광현·황기웅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우일)은 28일 김광현 건축학과 교수와 황기웅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에게 '훌륭한 공대 교수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대는 이날 낮 12시 서울 관악구 교내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교수에게 교육상을, 황 교수에게 연구상을 각각 수여했다.

 교육상은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교육에 헌신한 공대 교수에게, 연구상은 연구논문 및 저술 업적이 탁월하거나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 한 교수에게 주어지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02년 5년제 건축학전공을 시행하기 위한 새로운 교과과정의 기틀을 독자적으로 마련해 건축학전공의 신교육의 바탕을 마련했다.

 황 교수는 플라즈마 에치나 증착에 관한 연구를 통해 1980년대 국내에 플라즈마 이론을 소개해 대기업은 물론 관련 중소 장비 업체의 엔지니어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한편 이 상은 공대 교수들의 연구활동을 진작하고 산업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1992년 7월 동문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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