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괌에서 자동차로 사람치고 마구 찔러 14명 살상한 범인 체포…3명 죽고 11명 다쳐

등록 2013.02.13 10:22:16수정 2016.12.28 07:00: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하가트나(괌)=AP/뉴시스】차의영 기자 = 괌의 관광 중심지에서 12일 밤(현지시간) 차량을 이용해 사람들을 친 뒤에 흉기를 마구 휘둘러 3명을 죽이고 11명을 상해한 범인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퍼시픽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난동을 부린 태무닝의 채드 라이언 데조토(21)란 젊은이를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괌의 아우트리거 괌 리조트의 상가 지역에서 차를 부순 뒤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수많은 호텔 손님들이 도망치는 등 아수라장을 이뤘다는 것.

 괌 경찰은 현재 사상자들은 모두 괌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괌 관광국 대변인 안토니오 무라는 이 사건의 피해자들을 위해서 당국이 현재 그들을 돕기 위한 일본어 통역 인원을 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