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애니메이션 광고 화제

이 영상에는 긴 타원형의 바디를 소유한 캡슐맨이 등장한다. 바디의 절반은 녹색, 나머지 는 연두색을 지녔다.
우루사 애니메이션은 시리즈 형식으로 프랑스와 이태리(이탈리아), 일본편 등으로 구성됐다. 광고 속 등장인물들이 캡슐맨의 정체를 눈치채는 스토리다.
하지만 내용을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영상이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와 관련, 대웅제약 측이 캡슐맨 애니메이션 광고에 숨겨진 의미를 19일 공개했다.
대웅제약 측에 따르면 캡슐맨 광고에는 우루사라는 단어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지만 누구나 캡슐맨이 우루사임을 알 수 있다.
각 편마다 우루사의 대표 광고노래(CM)인 '간 때문이야'가 나오기 때문이다.
'프랑스편'에서는 캡슐맨이 타고 가는 말이 울음소리를 내며 우리에게 익숙한 '간 때문이야' CM 멜로디를 들려준다.
'이태리편'에서는 두 명의 마피아가 캡슐맨을 밧줄로 묶어 고문하는 과정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마지막 '일본편'에서는 캡슐맨이 자신의 정체를 묻는 사무라이를 향해 '몰라도 된다~ 몰라도 된다'라며 기존의 CM을 개사해 부르고 있다.
대웅제약 측은 "우루사 캡슐의 형태를 그대로 본떠 만든 캡슐맨 애니메이션은 허무하게 끝나는 스토리로 의아함을 안겨주지만, 제약회사 광고의 형식을 파괴했다는 평과 함께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10~20대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현재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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