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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아 아는 사람만 먹는 '인삼 열매'의 놀라운 효능

등록 2013.10.24 16:04:10수정 2016.12.28 08: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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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한국인삼열매㈜ 측에 따르면 인삼열매에는 뿌리보다 항당뇨, 항노화, 혈행 개선, 성기능 개선 등을 돕는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Re가 더 많이 함유됐다. 2013.10.24. (사진=한국인삼열매 제공)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최근 '인삼 열매'의 숨겨진 효능이 알려지면서 화제다.

 특히 인삼의 뿌리보다 열매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항당뇨, 항노화, 혈행 개선, 성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인삼 사포닌)Re'가 뿌리에 비해 열매에 더 많이 함유됐다는 것이다.

 인삼 열매의 효능은 미국 시카고 의대 유안(Yuan) 교수의 논문에도 실린 바 있다.

 인삼의 열매와 뿌리가 혈당 강하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는 실험에서 열매가 놀랍게도 뿌리보다 3배 이상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이다.

 유안 교수는 "글루코오스(포도당) 내성검사를 위해 당뇨병 쥐에게 15일간 인삼열매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혈당이 31%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인삼 열매는 뿌리에 없는 또 다른 종류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열매 추출물이 뿌리에 비해 당뇨병 치료 효과가 훨씬 크다"고 명시했다.

 인삼 열매는 남성 성기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사실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최영득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실험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70세의 발기부전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인삼 열매 추출물을 8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성기능과 관련한 모든 기능이 2~3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효능이 입증된 인삼 열매는 4년생 이상의 인삼에서 7월에만 소량 수확할 수 있고, 보관이 매우 어려워 쉽게 섭취하기 힘들다.

 하지만 최근 인삼 열매를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여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인삼 열매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한국인삼열매㈜ 측은 남성 갱년기 현상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인삼 열매 건강식품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성인환 한국인삼열매 대표는 "인삼 열매는 열매와 종자를 분리하지 않고 통째로 액상이나 농축액 형태로 만든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현재 100% 인삼 열매를 원료로 한 추출액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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