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금상에 '달밤'

【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2013 청주시 아름다운 간판' 금상을 차지한 흥덕구 산남동 청주지방법원 인근의 음식점 '달밤'. 여백의 미를 살려 격조 높은 업소의 이미지를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2013.11.13 (사진= 청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시는 지난 9월9일부터 10월18일까지 공모한 아름다운 간판 출품작을 심사해 김용규씨가 출품한 음식점 간판 '달밤'을 금상에 선정하는 등 모두 다섯 작품을 뽑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작고 여백의 미를 살려 격조 높은 업소 이미지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 26점이 출품됐다.
시는 애초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은상 2점에는 이승근씨의 '고려동물메디컬센터'와 오경희씨의 '미드림'을 선정했고 동상 2점에는 김한경씨의 '참 어린이집'과 이진아씨의 '율'을 각각 뽑았다.
시는 아름다운 간판을 상징하는 표찰을 동판으로 제작해 수상 광고 업소에 붙이고 수상작은 전시 등을 통해 시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수상 업체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청주시 지정게시대 중 당선자가 선택한 3곳에 12주간 무료 홍보하고, 간판 연장 허가 때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신철연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도시경관에 간판이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도시미관을 살리는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간판 문화 정착에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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