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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욕 부영사 '모욕'에 대한 보복으로 미 대사관 앞 보안 바리케이드 철거시켜

등록 2013.12.17 22:16:19수정 2016.12.28 08: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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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로이터/뉴시스】김재영 기자 = 인도 당국은 17일 뉴욕 주재 인도 여성 외교관에 대한 뉴욕 사법 당국의 강압적이고 모욕적인 대우에 대한 보복으로 뉴델리 주재 미국 대사관 앞의 보안용 바리케이드를 철거시켜 버렸다.

 뉴델리 경찰은 이날 견인 트럭과 불도저를 끌고 와 콘크리트 바리케이드를 치웠다. 이 차단 콘크리트는 대사관 앞 도로의 교통량을 제한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다.

 또 인도 텔레비젼 방송은 인도 외무부가 미 대사관 직원들이 집안 고용원들에게 임금으로 얼마를 주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영사관 신원 카드 등 외교관과 그 가족에 대한 특권 일부를 회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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