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존속살해 추정 60대 변사자 발견…경찰, 아들 추적중
22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서구 변동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박모(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36)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아들 박씨는 경찰에서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버지가 숨져 있었다. 계단에 오르다 넘어져 뇌진탕으로 돌아가신 것 같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아버지 박씨 머리에 둔기 등으로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고 상반신에서 멍이 여럿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아들에 의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아들 박씨는 경찰의 1차 조사를 받은 뒤 종적을 감춘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을 유력한 존속살인 용의자로 보고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