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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통폐합 반대" 경기大 서울 학생들 총장실 점거

등록 2014.03.25 00:57:36수정 2016.12.28 12: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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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경기대학교 서울 캠퍼스 학생들이 25일 서울과 수원 캠퍼스의 중복 학과 통합 등 학교 측 구조조정안에 반대하며 총장실을 점거했다.

 서울 캠퍼스 총학생회 소속 학생 13명은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이날 오전 0시50분 현재까지 수원 캠퍼스 진리관 2층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점거 농성 중이다.

 김기언 총장과 비서실 직원들이 퇴근한 상태에서 점거 농성이 시작돼 직원들과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학생들은 학교 측이 2012년 마련한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올해 서울과 수원 캠퍼스의 중복 학과 8곳의 통폐합을 추진하자 이에 반발해 농성에 들어갔다.

 서울 캠퍼스는 전체 15개 학과로 수원 캠퍼스와 통폐합되면 7개 학과만 남는다.

 학교 측과 학생들은 그동안 학과 통폐합 등 구조조정안을 놓고 수십차례 논의 했지만 끝내 합의점을 이루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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