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여고 성북구 이전…남녀공학으로 전환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계성여자고등학교가 성북구 길음동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후 2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계성여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계성여고는 명동지역의 도심 공동화에 따른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에 포함돼 지난해 7월부터 학교 이전이 추진돼왔다. 

 이전되는 주소는 성북구 길음동 1284-15번지로 2016년 3월1일자로 변경된다. 자리를 옮겨가는 계성여고는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계성고등학교로 새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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