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드레, 가장 부유한 美 힙합 아티스트 등극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이 음향기기·음원서비스 업체 '비츠 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 인수에 나서면서 공동창업자 겸 대주주인 드레가 잭팟을 터트리게 됐다.
앞서 애플은 32억 달러에 비츠 인수 타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비츠는 미국 헤드폰 시장 1위 업체로 시장 점유율 27%에 이른다. 지난해부터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시작했다.
드레는 2006년 유니버셜 뮤직 그룹 산하 음반사인 인터스코프의 지미 아이오빈 대표와 함께 비츠를 설립했으며, 시장 가치는 2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드레의 정확한 지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20~25% 정도다. 거래가 성사되면 세금 등을 감안하더라도 드레의 재산은 약 8억 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미국 힙합가수 중 억만장자 반열에 가장 가깝게 다가가게 되는 셈이다.
포브스 집계 '2014년 가장 부유한 힙합 아티스트 순위'에 따르면 숀 콤스(퍼프대디)가 7억 달러 가량을 보유하고 있어 힙합 가수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위는 드레, 3위는 비욘세의 남편인 제이 지(Jay-Z)로 5억2000만 달러다.
한편 애플과 비츠의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르면 다음주 인수 계획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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