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 치료로 수술흉터까지 말끔하게

흉터는 몸에 난 상처가 아물면서 남는 흔적이다. 얕은 상처라면 금방 아물고 별다른 티가 나지 않지만 수술 흉터와 같은 큰 흉터들은 아물면서 움푹 파인 형태를 취하거나, 덧살이 생겨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정상피부보다 어둡고 붉은 탓에 더 눈에 띄기 쉽다. 게다가 유전적으로 켈로이드가 나타나는 사람은 환자로 간주되기까지 한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아물면서 피부의 결합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것을 말한다. 상처가 나기 전의 피부와는 전혀 다른 모양으로 단단하게 자라는데, 붉은 빛을 띠며 오돌토돌한 경우가 가장 흔하다. 처음 생겨난 상처보다 크게 자라기 때문에 특히 흉측한 외형을 보이게 된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수술흉터의 크기는 다른 흉터에 비해 훨씬 큰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환자들이 느끼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만 켈로이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불편함을 더한다"고 밝혔다.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봉합 흔적이다. 이 흔적은 봉합 부위에 비해 유독 커 보이기 때문에 험상궂은 인상을 만드는데도 일조한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에서는 봉합 흔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절제와 재봉합을 제시한다. 수술흉터 부위를 절제한 후 다시 세밀하게 봉합을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특히나 전문적인 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된 기술이 없다면 힘든 치료법이다.
켈로이드는 유전적 질환이기 때문에 미세봉합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부분은 전자선 치료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
크기가 작은 흉터는 국소주사요법으로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다. 항암제(5FU)를 저용량 사용해 10~15회 정도 주사하면 거의 치료가 가능하다. 여드름, 긁힌 흉터, 점 뺀 후 흉터 등이 적합하다.
안 원장은 "켈로이드를 방치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질뿐더러, 환자의 심리적 위축 등 스트레스만 쌓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오랜 노하우와 치료법을 통해 흉터를 제거하고 정상에 가까운 피부와 함께 자신감을 되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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