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빕스, '브런치' 메뉴 가격 3500원 인상…공지도 없어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빕스는 지난 12일부터 브런치 메뉴 가격을 1만6900원에서 2만600원으로 3700원 올렸다. 가격인상을 단행하면서 '시그니처 연어' 메뉴를 추가했다. 또 그동안 제한됐던 제휴 할인카드를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문제는 주문 메뉴판에만 올린 가격표를 적용했을 뿐, 홈페이지와 매장에 가격 인상에 대해 공지를 하지 않았다.
일단 업체는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초창기에 콘셉트와 고객들을 위해 가격 조정을 한 것이고, 가격을 올린 것이 아니다"며 "기존 가격이 2만600원이었는데, 프로모션 차원에서 1만6900원에 판매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모션 공지 시기 여부와 관련해서는 "처음에 공지하는 게 맞지만, 내부적인 프로모션이었다"며 "이제는 제휴 할인카드가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가격이나 현재 가격이 실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에 연어를 추가시켜 메뉴를 다양화했다. 단문메시지(SMS)나 현장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계속 고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팀과 협의해 더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장에서 계산할 때 점원이 알려줄 뿐, 빕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는 가격 인상에 대한 안내문이 없다.
한편 빕스는 올해 4월 평일 샐러드 바에 30여종의 브런치 메뉴를 더한 '빕스 브런치'를 선보였다.
빕스는 '브런치(Brunch)'가 20~40대 여성들에게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을 감안해 평일 낮 여성 고객 방문 비율이 높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명동중앙점·대학로점·목동 CBS점·죽전점·동탄점 등 21개 매장에 브런치바를 신설했다. 브런치 메뉴는 평일 매장 오픈 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사진=빕스 페이스북)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