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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몸값 가장 비싼 축구선수에 메시…2871억원

등록 2015.01.07 10:09:49수정 2016.12.28 14: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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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AP/뉴시스】'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2골을 터뜨린 그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을 기록하며 종전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라울 곤잘레스(알 사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가 리오넬 메시(28·바르셀로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보다 무려 1100억 원 이상 비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원을 받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는 7일(한국시간) 선수의 경기력과 기록, 나이, 포지션, 성향, 활동무대,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적료를 책정했다.

 메시는 무려 2억2000만 유로(약 2871억원)로 평가받아 세계에서 몸값이 가장 비싼 선수에 올랐다.

 최근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나온 흥미로운 결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시티와 첼시는 메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는 1억3300만 유로(약 1736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메시보다 약 1135억원 낮다.

 첼시는 상위 10명 중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4)가 9900만 유로(약 1292억원)로 3위, 디에구 코스타(27)가 8400만 유로(1096억원)로 4위, 세스크 파브레가스(28)가 6200만 유로(809억원)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2)는 7200만 유로(약 940억원)로 5위다.

 이밖에 세르히오 아게로(27·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21·리버풀), 알렉시스 산체스(27·아스날), 가레스 베일(26·레알 마드리드) 등이 상위 10명에 포함됐다.

 상위 10명의 리그 분포도를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무려 6명을 차지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3명, 이탈리아 세리에A는 1명이다.

 ◇CIES 축구연구소 선정 몸값 상위 10명

 1. 리오멜 메시(바르셀로나) - 2억2000만 유로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1억3300만 유로  3. 에당 아자르(첼시) - 9900만 유로  4. 디에구 코스타(첼시) - 8400만 유로  5. 폴 포그바(유벤투스) - 7200만 유로  6.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시티) - 6500만 유로  7. 라힘 스털링(리버풀) - 6300만 유로  8.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 6200만 유로  9.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 - 6100만 유로  10.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 6000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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