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터키 출신 모델, 대통령 모욕죄 철창행 위기

【서울=뉴시스】터키 검찰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모욕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미스 터키 출신 모델 메르베 뷰육사라츠. 그의 변호사가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그가 소셜미디어에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최대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英 텔레그래프 웹사이트> 2015.02.26
엠레 텔시 변호사는 이날 이스탄불 지방검찰이 모델 메르베 뷰육사라츠가 공직자를 모욕했다는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법원이 이에 대한 소송 절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뷰육사라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르도안 대통령을 풍자하는 시를 올려 구속됐다. 그는 에르도안 대통령을 모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권위주의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 하는 터키에서 뷰육사라츠가 대통령 모욕죄로 재판받을 위기에 처하게 됐다.
최근 터키 정부는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고 주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단속하고 있으며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수백 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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