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후 지구 소빙하기 온다

【뉴욕=AP/뉴시스】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한 지난 2월 꽁꽁 얼어붙은 뉴욕시 이스트강 뒤편에 맨해튼 다리가 보이고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연구진들은 15년 후인 2030년 지구에 소(小)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은 태양 활동의 감소로 인한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밝혔다. 2015.07.15.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 연구진들은 태양의 활동주기에 대해 연구해 태양의 불규칙성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태양 활동주기에 따라 태양의 흑점 및 태양면 폭발 현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태양 활동이 지구 기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연구진들은 2030년까지 태양 활동이 60%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측 정확성은 97% 수준이라고 발렌시아 자르코바 노섬브리아 대학 교수는 밝혔다. 2030년 소빙하기가 찾아온다면 170년 간 지속된 지구상의 마지막 소빙하기인 1645~1715년 후로 315년만이다.
연구진들은 소빙하기의 추위는 1900년대 영국을 강타한 한파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1900년대 당시 영구 템스 강은 꽁꽁 얼어붙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태양의 흑점 수를 토대로 1976~2008년 사이의 태양 자기장 활동을 연구한 영국 왕립 천문학 학회의 연구진들도 소빙하기에 대해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이뿐 아니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컨설턴트이자 우주선 기술자인 존 케이시도 그의 저서 "다크 윈터(Dark Winter)"에서 소빙하기의 도래에 대해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CNN 기상학자인 브랜든 밀러는 "이 연구는 흥미롭지만 아직 더 큰 과학계에서 검증된 사실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직 학술지에 발표된 내용이 아니다", "우리가 태양 주기를 구체적으로 예측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허리케인 예측보다 정확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태양 물리학계의 한 전문가도 "이것은 정말 복잡한 문제다"고 CNN에 밝혔다. "태양은 우리 기후에 영향을 미치지만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태양만이 아니다"며 "태양 활동에 영향을 받아 북반구에 소빙하기가 온다는 연구 결과는 엄밀히 말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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