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국감]대통령은 장병에 휴가, 코레일은 軍 할인폐지
22일 코레일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은 "최근 대통령이 56만 군장병에 특별휴가를 줘 떠들석 한데 정작 휴가에 이용할 열차표 할인제도는 폐지돼 정부와 코레일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병장이하 사병이 정기휴가 및 사적 여행시 제공받던 할인혜택이 올해 1월부터 폐지됐다.
또 국방부 공무출장이나 군 전세객차 및 열차에 대한 할인도 최대 30%에서 10%로 삭감되는 등 코레일은 전체적으로 군 할인혜택을 없애거나 대폭 줄였다.
이 의원은 "군경 할인총액은 전체 할인총액의 2.3% 수준으로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며 "특히 지속적으로 군에 제공되는 할인율이 떨어지고 있으나 이 마저도 코레일은 없애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정책을 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할인기준별 연간할인액을 보면 군경 할인액은 전체 할인액 9907억원 중 229억 7600만원으로 미비하고 금액도 2010년 54억 7400만원에서 지난해 28억 7900만원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경로할인은 2010년 250억여원에서 지난해 29억여원으로 증가하는 등 유공자와 장애인, 경로우대 등의 혜택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다.
이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장병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지는 못할 망정 가장 먼저 군할인 정책을 폐지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군 장별 특별휴가로 사기를 진작시킨다는데 코레일은 정작 휴가에 이용할 열차할안제도를 폐지,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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