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콘돔자판기 폭파해 돈 훔친 도둑, 머리에 파편 맞아 숨져
현지 경찰은 2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국경지역인 쇼핑겐에서 지난 25일 성탄절 콘돔자판기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과 콘돔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성 2명이 당시 다친 남성을 병원에 데려와 처음에 병원에 이 남성이 계단에 굴러서 다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지 병원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2명의 남성이 당시 폭발 사고와 관련돼 다친 29세 남성을 병원으로 데려왔으며 이후 이 남성이 숨을 거뒀다고 신고했다.
이후 이들을 조사한 현지 경찰은 이날 공범 2명 둥 1명이 나중에 숨진 남성이 콘돔자판기 폭발로 다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진술에서 사건 당시 3명이 콘돔자판기를 폭발시킨 뒤 승용차를 같이 탔지만 숨진 남성은 자판기가 폭발할 때 차문을 닫지 못해 날아오는 파편에 머리를 맞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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