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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워볼 복권 당첨금 8400억원 돌파해 사상 최고 기록

등록 2016.01.08 02:49:49수정 2016.12.28 1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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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알리어=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어의 한 식품점에서 6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구매한 파워볼 티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9일 추점까지 당첨금이 6억 7500만 달러(약 810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권국 관계자는 현재 당첨금 액수가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이라고 밝혔다.2016.01.07

【하이알리어=AP/뉴시스】미국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어의 한 식품점에서 6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구매한 파워볼 티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오는 9일 추점까지 당첨금이 6억 7500만 달러(약 810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권국 관계자는 현재 당첨금 액수가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이라고 밝혔다.2016.01.0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의 파워볼 복권 당첨금이 7일 7억 달러(약 8401억원)를 넘어서 사상 최고액수를 갱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6일 6억7500만 달러(약 8101억원)의 당첨금이 걸린 복권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자 복권 구매 행렬이 늘어나면서 당첨금이 계속 치솟고 있는 것이다.

 파워볼 복권에서 당첨자가 나오게 되면 일시금으로 받더라도 4억2840만 달러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다.

 다음 추첨은 9일 밤 11시(한국시간 10일 오후 1시)에 이뤄진다.

 파워볼 복권은 미국 내 44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및 푸에르토리코에서 판매되고 있다.

 파워볼 복권에 당첨될 확율은 2억9220만분의 1이다. 이는 번개에 맞을 확률 3000분의 1보다 훨씬 어려우며 상어에 물릴 확률 2억6410만분의 1보다도 더 어려운 것이다.

 지난 2013년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글로리아 매켄지라는 84살 할머니가 5억9050만 달러의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3억7000만 달러를 일시금으로 받았으며 2012년에는 메가 밀리언스 복권에서 6억5600만 달러의 당첨금 수령자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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