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속자료 1호 청마 '탑신제' 진행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22일 오전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에서 충청북도 민속자료 1호인 탑신제(塔神祭)가 열리고 있다. 이 마을 주민은 매년 음력 정초에 제주를 선출한 뒤 보름날 질병과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짐대(솟대)제, 장승제 순으로 탑신제를 진행한다.2016.02.22(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이 마을 주민은 매년 음력 정초에 제주를 선출한 뒤 보름날 질병과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짐대(솟대)제, 장승제 순으로 탑신제를 진행한다.
제를 올리는 탑신은 원뿔꼴 돌탑(높이 5m, 지름 5m)으로 마한시대부터 마을 수문신(守門神)으로서 액막이 구실을 해 풍년과 마을의 평안을 비는 신상 성표로 여겨져 왔다.
올해 탑신제는 마을 주민 가운데 이날 생기복덕(生氣福德)이 가장 잘 맞아 제주로 뽑힌 주민 현재식(60)씨의 주재로 진행했다.
제주인 현씨가 처음으로 탑신에 잔을 올리고 이어 김영만 옥천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헌작했다.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22일 오전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에서 충청북도 민속자료 1호인 탑신제(塔神祭)가 열린 가운데 제주 현재식씨가 절을 하고 있다. 이 마을 주민은 매년 음력 정초에 제주를 선출한 뒤 보름날 질병과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짐대(솟대)제, 장승제 순으로 탑신제를 진행한다.2016.02.22(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 현씨는 "주민의 건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탑신제는 마한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충북도 민솓자료 1호"라며 "올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은 물론 모든 분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탑신제의 흔적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만 탑과 장승, 솟대가 한 제당 안에 모여 있는 곳은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뿐이다.
옥천지역에서는 이날 탑신제 외에도 정월 대보름 행사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 22일 오전 충북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제신탑에서 충청북도 민속자료 1호인 탑신제(塔神祭)가 열린 가운데 제주 현재식씨가 소지를 올리고 있다. 이 마을 주민은 매년 음력 정초에 제주를 선출한 뒤 보름날 질병과 악귀를 쫓고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짐대(솟대)제, 장승제 순으로 탑신제를 진행한다.2016.02.22(사진=옥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청산면민속보존회가 선두에서 풍물놀이를 하며 풍요를 기원하고, 이어 다양한 복장을 한 마을 주민이 긴 줄을 늘이며 마을을 한 바퀴 돈 뒤 마지막으로 교평다리 위에서 수백발의 불꽃을 터뜨리며 올 한해 마을과 주민에게 풍요롭고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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