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알리건강, 오천년의약 인수로 의약품 온라인 판매 B2C 채널까지 확보

오천년의약, 온라인 B2C 의약품 판매 자격증 보유 알리건강, 온라인서 의약품 소비자에 직접 판매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류은혁 인턴기자 = 알리바바의 의약품 전자상거래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AliHealth)이 중소 의약 유통사를 인수함으로써 소비자를 상대로 온라인에서 직접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했다.
8일 중국 현지 매체 중화망(中华网)에 따르면 알리건강은 최근 오천년의약계열기업(五千年医药连锁有限公司)의 전 지분을 1680만 위안(약 30억원)에 샀다. 이로써 오천년의약이 보유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의 온라인 의약품 판매 자격도 새로이 갖게 됐다.
알리건강은 온라인 의약품 판매 자격을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제한한 A증만을 보유하고 있다. 알리건강이 인수한 오천년의약은 수십 곳의 약국 체인점을 운영하는 중소 의약품 유통사로 지난해 2월 온라인 B2C 의약품 판매자격인 C증을 취득했다.
알리건강이 규모가 작은 오천년의약을 인수한 이유는 B2B 영역에서 B2C 영역으로 온라인 의약품 영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식약처(CFDA)는 지난 5월 말 제3자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의약품 소매판매를 중지시켰다. 이에 따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의 온라인 약국업체인 텐마오이야오관(天猫医药馆)의 B2C 판매에 차질이 생겼다.
업계 관계자는 "텐마오이야오관의 의약품 온라인 B2C 판매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알리건강의 오천년의약 인수는 다시 새로운 전략으로 알리바바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라며 "기존 제3자 전자상거래 방식의 의약품 거래가 아닌 알리건강이 온라인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의약품을 판매하는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알리건강 관계자는 "이번 오천년의약 인수로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더 다양한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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