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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태국 푸미폰 국왕 별세

등록 2016.10.13 20:53:16수정 2016.12.28 17: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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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AP/뉴시스】태국 방콕 사원에서 11일 여성신자들이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푸미폰 국왕은 최근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상태이다. 2016.10.11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세계 최장수 국왕이자 태국인들의 존경을 받아온 푸미폰 아둔야뎃(88) 태국 국왕이 타계했다.   

 왕실 사무국은 13일 푸미폰 국왕이 세상을 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푸미폰 국왕은 2009년 후 여러 질환에 시달리며 입·퇴원을 반복해왔으며, 2011년 대관식 65주년을 맞아 잠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뿐 두문불출해왔다.지난 6월에는 심장수술까지 받았다.

 앞서 지난 9일 태국 왕실은 푸미폰 국왕이 인공투석 처치를 받은 후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 수가 상승하는가 하면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증세를 보였다면서, 푸미폰 국왕의 용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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