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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밤'은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에서

등록 2016.10.18 16:34:55수정 2016.12.28 17: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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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21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노을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백수(白岫)해안도로에서 오는 10월3일부터 이틀간 '제6회 영광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가 펼쳐진다. 해안선을 따라 16.8km에 걸쳐 펼쳐진 백수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으로 유명하다. 2015.09.21 (사진=영광군 제공)  lcw@newsis.com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10월의 마지막 밤은 노을 1번지 영광에서…'

 전남 영광군은 18일 아름다운 풍경 10대 명소로 선정된 '백수해안도로'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명품 드라이브코스로 추천했다.

 백수해안도로는 연간 76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붉은 노을'로 잘 알려진 전국적인 명소다.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총 연장 16.8km로 서해안의 절경을 품고 있다.

 해질녘 드리워지는 불타는 듯한 노을은 구불구불한 16.8km의 해안도를 따라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등과 어우러져 온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특히 10월의 청명한 가을하늘에 짙게 여울지는 붉은 노을은 그 황홀함을 더하면서 매력적인 풍광을 선사한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전남지역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111m 높이의 칠산타워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선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을 따라 서해 칠산바다 너머로 타오르는 노을이 감탄사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18일 '노을 1번지'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염산면 향화도에 들어선 높이 111m의 '칠산타워'가 4월말 정식 개장한다. 지난 2009년 착공해 최근 준공된 이 타워는 부지 4432㎡, 건축 연면적 216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를 자랑한다. 1~2층엔 특산물 판매장, 활·선어 판매장, 향토음식점이, 3층에는 전망대를 갖추고 있다. 2016.03.18 (사진=영광군 제공)  lcw@newsis.com

 맑은 날은 바다 속 산호초가 보이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확 트인 마음, 아슬아슬 스릴만점 칠산타워는 서해의 타오르는 노을을 가슴에 담아가기에 충분한 곳이다.

 한편 백(白)자에 봉우리 수(岫)자를 쓰는 영광 백수의 지명은 해안도로를 끼고 있는 해발 351m 구수산에서 유래됐다.

 구수산 봉우리 수는 일백(百)에서 하나가 모자란 아흔아홉개로 부족한 부분이 아쉬워 일백 백자 대신 흰 백(白)자를 사용한 이 같은 지명이 유래 됐다고 전해진다.  

 영광군 관계자는 "백수해안도로 거북바위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에 노을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모든 사랑과 소원을 이뤄준다는 설이 전해 내려온다"며 "영광에서 노을을 보며 소원을 빌어 모두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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