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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와 '다음tv팟' 내년 통합채널로 새출발

등록 2016.10.28 08:22:56수정 2016.12.28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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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 2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카카오 로고와 캐릭터 앞을 지나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568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32.1% 증가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양대 포털사업자인'카카오'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04.28.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다음과 카카오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내년 통합채널로 새출발한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이 커지자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tv'와 '다음tv팟'의 동영상 인프라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스포츠 중계, 개인 방송, 드라마 하이라이트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동영상 사업 강화를 위해 카카오tv와 다음tv팟에 분산된 역량을 단일한 서비스로 통일할 예정이다. 인프라 통합 마무리 시기는 올 연말로 이르면 내년 1분기 통합채널로 다시 출발한다.

 카카오는 "동영상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동영상 인프라 통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나온 다음tv팟은 아프리카tv와 함께 우리나라 인터넷 방송 양대 서비스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 녹화 장면이 다음tv팟에 독점 생중계되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tv는 지난해 모바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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