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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테러 찬양한 터키 SNS 이용자들 현지서 고발

등록 2017.01.03 00: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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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탄불=AP/뉴시스】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 희생자 가족이 1일(현지시간) 열린 장례식에서 관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17.01.02

【 이스탄불=AP/뉴시스】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테러 희생자 가족이 1일(현지시간) 열린 장례식에서 관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17.01.02

【이스탄불=AP/뉴시스】박영환 기자 = 터키 이스탄불 나이트클럽 총기테러를 종교적 이유로  찬양한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현지에서 고발됐다.

 터키바연합(Turkish Bar Association)은 2일(현지시간) 앙카라 검찰을 상대로 전날 이스탄불 오르타쾨이 지역에 있는 '레이나 클럽‘에서 발발한 총기 테러를 찬양한 이들을 조사해 기소할 것을 정식 요청했다.

 이 단체가 고발한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이 나이트클럽 행사를 종교적 이유로 비판하고, 테러를 찬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전 1시15분께 무장한 괴한이 나이트클럽 외곽에서 경찰관과 민간인 1명을 살해한 뒤 신년을 맞아 파티가 벌어진 클럽 내부에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

 이 괴한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총기를 난사해 최소 39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69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4명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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