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사회 초년생 패션 잡아라"… 남성정장 '맨잇슈트' 행사

'멘잇 비긴즈'는 ‘새로운 시작을 맨잇슈트와 함께’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면접과 입사에 필수 아이템인 정장을 마련하는 20~30대 젊은 남성 고객들을 위해 기획했다.
특히, 활동적인 업무가 많은 신입사원의 경우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저가 정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작년 9월, 정장 제조업체 '부림광덕'과 공동기획(NPB: National Private Brand)해 '맨잇슈트' 매장을 5개 점포에 처음 선보였다. '맨잇슈트'는 올해 1월까지 종전 매장보다 두 배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에 이번 봄 · 여름 매장개편(MD)에는 20여개 점포에 추가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 '맨잇 비긴즈' 행사는 롯데백화점 안양점, 중동점, 인천점 등 총 6개점 '맨잇슈트' 매장에서 정장, 셔츠, 넥타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원 데이 풀 코디 세트' 17만원(슈트·셔츠·넥타이·벨트·양말 각 1세트), '원 위크 코디 세트' 25만원(슈트·셔츠 5장·넥타이 2개) 등이다. 행사기간 동안 ‘맨잇슈트’ 매장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로 롯데상품권, 정장바지, 정관장 선물세트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루이까또즈',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총 12개 브랜드에서 '사회 초년생 핸드백 대전'을 진행해 10~40% 할인 판매하며, 디자이너 편집숍 '파슨스' 매장에서는 입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여성패션 제안전'를 진행해 블라우스 8만9000원, 스커트 7만9000원, 원피스 15만9000원 등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김필수 남성스포츠 수석바이어는(Chief Buyer) "이번 행사는 졸업 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사회 초년생은 고가의 정장보다는 저렴하면서도 마음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전투용 정장을 찾는 경향이 많다. 이번 맨잇슈트에서 선보이는 의류들은 가성비가 좋고 활동성이 뛰어난 상품들로 구성한 만큼, 20~30대 고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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