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로큰롤의 선구자 팻츠 도미노 89세로 타계

【뉴올리언스(미 루이지애나주)=AP/뉴시스】24일 89세를 일기로 타계한 미 로큰롤의 선구자 팻츠 도미노의 1956년도 모습. 2017.10.26
루이지애나주 제퍼슨 패리시 검시관실의 마크 본은 도미노가 24일 오전 3시30분(현지시간) 노환으로 숨졌다고 25일 밝혔다.
외모만으로 보면 도미노는 엘비스 프레슬리와는 달리 전혀 준수하다고 할 수 없었다. 그는 162㎝를 조금 넘는 단신에 90㎏이 넘는 뚱보였다. 하지만 그의 앨범은 1억10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가 부른 '블루베리 힐'(Blueberry Hill)이나 '에인트 잇 어 셰임'(Ain't It a Shame) 등은 미 로큰롤의 표준으로 여겨져 미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처음으로 헌액된 10명에 도미노도 포함됐다.
1928년 2월26일 바이올린 연주자인 안토니오 도미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 매형으로부터 피아노를 배웠으며 래그(ragtime)와 블루스, 부기우기 등 대중적인 피아노 연주를 다양하게 익혔다.
14살 때 학교를 중퇴하고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밤에는 술집에서 노래를 불렀다. 1949년 주급 3달러를 받으며 하이드웨이 클럽에서 노래하던 그는 임페리얼 레코드와의 계약으로 첫 음반 '팻 맨'(Fat Man)을 내 성공 가도를 걷기 시작했다.
1955년 '에인트 잇 어 셰임'으로 백인 가수들이 지배하던 팝차트를 뒤흔들며 백인들로부터도 폭넓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50년 간 미국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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