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바섬 규모 6.5 강진으로 3명 사망

【타시크말라야=AP/뉴시스】1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건물 지붕이 부서졌다. 2017.12.16.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 백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16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NDMA)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62세 남성과 80세, 34세 여성 등 3명이 사망했다. 이들 모두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면서 숨졌다. 학교, 병원, 정부건물을 포함한 수 백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
앞서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오후 11시47분께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은 섬 남부 해안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91㎞라고 밝혔다. CNN은 이날 지진의 흔들림은 63.5마일(약 102km) 떨어진 반둥과 211마일(약 339km) 거리의 족자카르타 등지에서도 감지될 정도였다고 보도했다.
현지방송들도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사함들은 거리로 뛰쳐나왔고,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도로가 꽉 막히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규모를 6.9로 추정하고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다음날 오전 2시30분께 해제했다.
한 자카르타 시민은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건물 18층에 있었다. 갑자기 현기증이 났고, 지진임을 깨달았다. 우리는 즉시 아래층으로 내려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서쪽 수마트라섬 아체 주에서 발생한 규모 9.1의 지진과 쓰나미로 약 17만명의 시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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