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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아프리카 파병 미군에 '위험수당'지급결정

등록 2018.03.09 0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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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17년 10월 5일 니제르 주둔 미 육군부대가 테러연계 조직에 매복기습을 당해 4명의 미군이 숨진 뒤 그 중 더스틴 라이트 상사의 유해가 영국 도버의 미군부대에 도착해 귀국 비행기를 향해 운구되고 있다 ( 미 공군제공 사진). 

【AP/뉴시스】 2017년 10월 5일 니제르 주둔 미 육군부대가 테러연계 조직에 매복기습을 당해 4명의 미군이 숨진 뒤 그 중 더스틴 라이트 상사의 유해가 영국 도버의 미군부대에 도착해 귀국 비행기를 향해 운구되고 있다 ( 미 공군제공 사진).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국방부는 니제르, 말리, 카메룬 일부에 주둔하고 있는 해외파병 미군들에게 위험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는 니제르에서 미군 병사 4명이 매복기습으로 목숨을 잃은지 5개월만이며 현지 사령관이 위험수당을 요청한지 9개월만에 이뤄진 일이다.

  5일( 현지시간) 펜타곤에서 로버트 윌키 차관이 서명한 이번 지급안은  미 아프리카 사령부의 토마스 발트하우저 장관이 추가위험수당 지급을 요청했던 지난 해 6월 7일부터 소급해서 지급된다.

 펜타곤의 칼라 글리슨 대변인은 그런 종류의 요청은 현지 전투부대 사령관의 추천과 국방부의 기밀 위험 분석,  관련된 모든 정보를 분석, 고려해서 별도 사안으로 심의해 결정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때에 따라 오랜 심의기간이 걸리기도 하고 수락되거나 거부될 수도 있지만, 대체로 현장 수당은 소급해서 지급되는 것이 관례라고 그는 밝혔다.

 미 국방부는 심의 결과 아프리카 3국에 파병된 미군이 민간인 폭동, 내전, 테러,  전투 상황에 따라서 신체적인 위해나 임박한 위험 속에 놓여있다고 결론 짓고 위험수당의 소급지급 기준에 부합된다고 판정했다.

 지금까지 30여개 외국과 지중해 일부 지역, 소말리아 해역 등지에 파병된 미군은 위험수당 수령 자격을 인정 받아 월 225달러, 또는 일당 7.50 달러의  위험수당을 받았다.   그 중 14개국은 아프리카 나라들로 거기에 3개국이 더해 지는 셈이다.

 신규로 위험수당을 더 받게 되는 미군은 이 3개국에서 최소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에 따라서 지난 해 10월 니제르에서 이슬람무장세력 IS와 연계된 테러 단체의 매복 공격으로 사망한 미군  4명도 해외 근무기간을 통산해서 위험수당을 소급해 지급받게 되었다.  미 육군은 이미 사망한 4명의 미군에게 적군에 의한 전사 수당을 승인했으며 이 금액은 위험수당과 거의 같은 액수이다.
 
 이들이 전사한 것은 10월 4일 니제르 수도 니아메 북쪽 200km에 있는 지역에서 차량에 타고 소형무기와  수류탄 투척기로 무장한 100여명의 IS 부대원의 기습공격 때문이었다.  사망자 외에도 미군 2명과 니제르 군 8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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