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UAE 정상회담…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논의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뉴시스】 취임 첫 중동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도착해 영접을 받는 모습이다. 2018.03.24. [email protected]
지난 1월 방한했던 칼둔 청장과 두번째 회동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뉴시스】 장윤희 기자 = 취임 첫 중동 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합의할 예정이다. 외교와 국방 분야 차관급 협의체 신설 등 양국 간 대화채널 정비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은 지난 2009년부터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었다. 협력 분야가 많아지면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높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UAE 양해각서 협정식에도 참여한다. 산업뿐 아니라 정보통신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칼둔 알-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술탄 알-자베르 국무장관 겸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사장과도 접견하며 양국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특히 문 대통령과 칼둔 행정청장의 만남은 지난 1월 칼둔 청장의 방한에 이어 두번째다. 현장에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도 배석할 전망이다. 칼둔은 지난해 12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UAE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었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연합)=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4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그랜드모스크를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2018.03.24. [email protected]
지난 1월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과 만나 바라카 원전 건설 등을 계기로 두 나라가 '형제애'를 나누는 단계로까지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UAE 방문 둘째날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제2차 중동 붐을 이끄는 교민사회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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