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선권, 10·4선언 행사 방북단 공항 영접 "기쁜 방문 될것"
조명균 "옆집 가듯 일상적 느낌으로 다시 왔다"

【성남=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에서 열리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을 위해 항공기로 걸어가고 있다. 2018.10.04. [email protected]
리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 6명은 순안공항 귀빈실 입구에서 남측 대표단을 맞이했다. 리 위원장은 "평양방문을 축하합니다. 기쁜 방문이 될 겁니다"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리 위원장은 환담에서 "선생들의 평양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며 "이 두 분(조명균, 이해찬)은 14일 만에 평양을 방문하게 됩니다. 부산시장도 그러시고 이해찬 의장도 그러시고, 지은희 선생도 그렇고, 직접 만나 뵙지 못해도 지면을 통해서 언론을 통해서 많이 알고 있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리 위원장은 이어 "이번에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계획을 잡으시고, 그래서 북측에서 여러분들의 편의를 최대한 잘 보장해주고자 하고 있습니다"라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 선생도 우리 민족을 위해 참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리 위원장은 그러면서 환담에 함께 자리한 박명철 6·15공동선언실천 북측 위원장 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안동춘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강지영 조선종교인협회장을 소개했다.
이에 조명균 장관도 이해찬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 지은희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원혜영 의원을 차례로 소개했다.
조 장관은 이어 "14일 만에 평양에 다시 왔습니다. 평양이 완전히 하나의 이웃으로 느껴집니다. 어떤 거리감이나 어떤 이질적인 것 없이 옆집에 가듯 일상적인 느낌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라며 "이번 행사가 뜻 깊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10·4선언) 기념행사를 서울에서만 해왔습니다. 이번에 남북관계가 호전돼 평양에 와서 11주년 기념행사를 하게 돼서, 북측 당국이 배려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라며 "4·27선언도 토대가 되는 것은 10·4선언이고, 나아가 6·15정상선언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그 정신을 잘 이어 내일 좋은 기념행사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뿌리가 없는 줄기를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6·15선언, 10·4선언, 4·27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이 자체가 우리 민족을 위하고 통일의 기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58분께 순안공항에 도착한 방북단 일행은 공항에서 환담을 갖고 오전 11시45분께 숙소인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방북단은 이날 오후 과학기술전당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참관하고, 평양대극장에서 환영공연을 관람한다. 이어 인민문화궁전에서 합동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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