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실점 수비진, 바레인전도 부탁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한국과 바레인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몸풀기 게임을 하던 중 황인범에게 벌칙을 주고 있다. 2019.01.21. [email protected]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한 골도 헌납하지 않았다. 필리핀(1-0), 키르기스스탄(1-0)에서 예상 밖의 고전을 하고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도 무실점 수비 덕분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3경기 모두 4백을 사용했다. 주전 센터백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민재(전북)로 고정됐다. 선수 교체만큼은 다소 보수적인 벤투 감독의 특성을 감안하면 바레인전에서도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출 공산이 크다.
두 선수의 호흡은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더하고 있다. 1차전에서 노출됐던 빌드업 과정에서의 패스 실수들은 중국과의 3차전(2-0)에서는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왼쪽 측면은 김진수(전북)가 설 가능성이 높다. 벤투 감독은 홍철(수원)과 김진수를 번갈아 주전으로 기용했다. 당초 주전으로 점찍었던 홍철보다는 김진수가 대회 들어 좀 더 안정적인 모습이다. 크로스까지 보완한다면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오른쪽 측면은 경험 많은 이용(전북)의 출전에 무게가 실린다. 1,2차전을 모두 뛴 이용은 중국과의 3차전을 경고 누적으로 쉬었다. 이용을 대신했던 김문환(부산) 역시 공격에서 재능을 뽐냈지만 토너먼트에서 주전을 맡길 수준은 아니다. 징계 여파로 강제 휴식을 취한 이용이 체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다.

【알아인(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1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경기, 한국 이용이 태클에 걸리고 있다. 2019.01.12. [email protected]
바레인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3위를 차지했다. 태국에 0-1로 패했지만, 개최국 UAE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뽐냈다.
바레인은 4백 수비와 원톱 공격 전술을 선호한다. 주전 원톱은 모하메드 알 로마이히다. 기회를 엿보다가 순간적으로 날리는 슈팅이 위협적이다. 주로 조커로 투입되는 압둘라 유수프 헬랄도 경계해야 할 인물이다. 체코 리그 소속으로 바레인의 유일한 유럽파인 194㎝의 큰 키를 자랑한다. 세트피스시 철저한 마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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