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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대북제재 철저히 이행 중요성" 확인

등록 2019.06.28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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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등 공통 안전보장 위협에 연대 대응" 백악관

【오사카=AP/뉴시스】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개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06.28.

【오사카=AP/뉴시스】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개막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9.06.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8일 향후 대북 정책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사카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 약 50분간에 걸쳐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정책을 조율하면서 이 같이 의견일치를 보았다.

양국 정상회담에 배석한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관방 부장관은 기자단에 "중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최근의 북한 정세를 토대로 두 정상이 상당한 시간에 걸쳐 면밀한 대책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북한과 이란을 포함한 공통의 안전보장 위협에 연대해 대처하기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일 정상은 양국 동맹의 기술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민감한 정보의 보전과 기술공유 체제를 강화하는 등 협력 관계를 한층 심화하기로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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