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시진핑·푸틴 등 회담 G20 일정 마무리…귀국길
시진핑·푸틴으로부터 '김정은 의중' 경청…비핵화 공조 확인
중국·러시아·인도·인도네시아·프랑스·캐나다 등 정상과 만나
세션에서 무역 갈등·포용 국가·지속가능 번영 등 주제로 발언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모습. 2019.06.27.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용기 편으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약 1시간 15분 가량 비행 끝에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안착할 예정이다.
공항에는 남관표 주일본대사 내외, 오태규 주오사카총영사 내외가 마중 나왔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정상회의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2박3일 동안 G20 정상회의 참석은 물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6개국 정상들과의 양자회담과 2개국 정상과의 약식회담(풀 어사이드·pull aside)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도착 당일인 27일 바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중 정상회담 결과를 청취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해 들었다.
29일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지난 4월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 결과를 들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정상들과의 양자 회담도 소화하며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다만 주최국 정상인 아베 신조 총리와의 정상회담은 끝내 불발됐다. 두 정상은 29일 일본 오사카 국제컨벤션센터 '인덱스 오사카' 1층에서 열린 G20 공식환영식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약 8초간 악수를 나눌 뿐이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28일 G20 정상회의에서 1·2세션을 통해 무역 마찰 등 세계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조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출범 2주년을 맞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날 3세션에서는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내년 7월에 도입할 계획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고령화 관련 데이터의 공유와 비교 연구 및 정부 차원의 정책경험 교환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발전의제(SDGs)를 달성하기 위해 2018년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한 점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다른 참여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정상 오찬 및 만찬에 참석해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또 400여명이 모인 재일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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