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 추모관 납골함 속 유골 재화장 진행 중
추모관 측 납골함 1000여개 무료 제공키로
비상대책위 "재화장 절차 순탄치 않아"
![[광주=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광주 북구 모 추모관 지하 1층 유해 안장·보관시설이 물이 잠겨 유가족이 9일 오전 유골함을 직접 옮기고 있다.2020.08.09. hyein034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09/NISI20200809_0016554676_web.jpg?rnd=20200809152758)
[광주=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광주 북구 모 추모관 지하 1층 유해 안장·보관시설이 물이 잠겨 유가족이 9일 오전 유골함을 직접 옮기고 있다.2020.08.0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인턴기자 = 기록적 폭우로 광주 모 추모관 지하 1층이 침수되면서 유골함 1700여 구가 물에 잠긴 가운데 추모관과 유족 측이 논의 끝에 무료 재화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추모관 유가족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양 측은 오는 11일까지 재화장이 가능한 광주·전남 화장터를 확보했다. 추모관 측은 1000여 개의 무료 납골함을 제공하기로 했다.
화장이 가능한 곳은 광주 영락공원·목포추모공원·곡성 청계원·전북 전주 승화원·순천시립 추모공원·해남 청계공원·여수 영락공원 승화원이다.
양 측은 해당 화장 시설에서 오는 11일까지 1100여기의 유골을 재화장 한다는 계획이다. 침수된 유골을 그대로 둘 경우 부패 등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날 광주 영락공원에서는 90여구의 유골 재화장이 이뤄졌다.
추모관 측은 오는 11일까지 납골함 1000여 개를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지정 장소가 아닌 개별적으로 유골함을 구매한 유가족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최대 15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재화장 절차가 순탄치 않다. 유가족의 아픔을 덜기위해 유골을 다시 화장할 수 있는 화장터를 최대한 빠르게 많이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중으로 광주시·추모관 관계자·유가족 협의를 거쳐 광주·전남 이외 다른 지역의 화장시설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기록적 폭우와 함께 해당 추모관 지하 1층이 물에 잠기면서 유골함 약 1700기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현재 지하 1층은 배수작업을 마쳤다. 침수된 납골함 중 1600여 기는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남은 130여 기는 유가족이 타 지역에 거주하는 등의 이유로 옮겨지지 못한 채 지하 1층에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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