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4분기 모바일 CBT 예정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 기념작

2021년 모바일 및 PC 플랫폼 통해 서비스 예정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올해 4분기 중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라인게임즈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체결한 공동 사업 개발 계약을 통해 현재 라인게임즈의 개발 관계사인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한 화면에 수 많은 라이팅 효과를 줄 수 있는 '디퍼드 랜더링(Deferred Rendering)' 기술을 게임 전반에 적용했다. 라인게임즈는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유저들에게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장르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타이틀로, 칸노 요코의 OST 등 원작의 요소를 재현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16세기 세계 각지 동서양의 문화를 언리얼엔진4 기반의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항해·무역·전투·경영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안드로이드OS 사용자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추가 개발을 거쳐 오는 2021년 모바일 및 PC(Steam)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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