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대통령 , 코로나19 국가비상사태 3번째 연장
"연말 연시 각종 친교활동으로 대확산 우려 "
확진자 55만5406명 사망자 1만5519명 발생
![[산티아고=AP/뉴시스] 세바스타인 피녜라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대통령궁 앞에서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약 78%는 새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찬성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기 위한 길의 시작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2020.10.26.](https://img1.newsis.com/2020/10/26/NISI20201026_0016822127_web.jpg?rnd=20201026130207)
[산티아고=AP/뉴시스] 세바스타인 피녜라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산티아고 대통령궁 앞에서 국민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약 78%는 새로운 헌법을 만드는 데 찬성했다"며 "우리는 새로운 헌법을 만들기 위한 길의 시작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2020.10.26.
8개월 전에 처음 내려졌던 국가비상사태 선언을 이처럼 연장한 것은 연말 연시의 각종 모임과 사람들의 교류로 인해 2021년 초에 다시 제 2차 코로나19 팬데믹 ( 대유행)이 닥칠 것이라는 국민의 공포와 전문가들의 경고 때문이라고 칠레 보건부는 밝혔다.
신화통신이 인용 보도한 이 발표는 피녜라 대통령이 정부 청사에서 열린 코로나 19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추모식에서 한 것이다.
피녜라 대통령은 "국가적 대 참사로 인해 우리들은 국민의 자유로운 이동 등 자유를 제한하고 각 지역의 봉쇄와 통행금지 같은 제한 조치를 해왔다. 그런데 앞으로도 이런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므로, 우리는 이를 계속해서 지켜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고 밝혔다.
칠레 대통령이 처음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것은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해서 퍼져나가기 시작한 직후인 지난 3월 18일이었다.
칠레에서는 지금까지 55만54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1만551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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