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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음주 지역사회 백신접종 확대...100만회분 추가 도착

등록 2020.12.09 23: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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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주치의(GP) 200여 곳서 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8일 세계 최초로 화이자 백신 접종 개시

[코번트리=AP/뉴시스]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올해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12.08.

[코번트리=AP/뉴시스]8일(현지시간) 영국 코번트리의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올해 90세의 마거릿 키넌 할머니가 영국에서 처음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0.12.08.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다음주 지역사회로 접종 규모를 확대한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는 9일(현지시간) 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각 지역사회에 위치한 주치의(GP) 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국 전역의 GP 200여 곳이 백신을 배송받아 오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 요청이 간다.

현재 영국 전역의 70개 허브(중심) 병원에 백신 80만회 분량이 배포된 상태다. 이어 생산지인 벨기에에서 다음주까지 100만 회분 넘는 분량이 추가로 도착한다.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이어 8일부터 약 50개 병원에서 최우선 접종 대상자와 의료인력들에 대해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 정부는 우선 접종 대상자를 9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최우선 순위는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과 직원들이다. 이어 80세 이상 고령층과 일선 보건의료 인력들이 백신을 맞는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은 임상 최종 결과에서 95% 예방 효과를 보였다. 접종은 1인당 2회에 걸쳐 이뤄지는데 영하 70도에서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 최대 난관으로 꼽힌다.

백신은 특수 냉동 장치를 갖춘 허브 병원들의 연결망을 통해 각 지역 GP로 배송된다.

영국 의료연합(BMA)을 이끄는 리처드 보트레이 박사는 "GP들도 준비됐다"며 "우리는 풍부한 백신 이송 경험을 갖췄으며 한 주 수백만 명도 접종할 수 있다. 얼마나 빨리 공급이 이뤄지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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