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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무증상 확진자, 청송 이감…MB, 병원 입원(종합)

등록 2020.12.28 1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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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수용자 이감

교정당국 버스 타고 경북 청송교도소로 이동

일부 수용자, 취재진들 향해서 수건 흔들기도

이날 기준 누적 확진 515명, 3차 검사도 실시

이명박, 일주일째 병원 입원…1차검사시 음성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창밖으로 수건을 흔들고 있다. 2020.12.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한 수용자가 창밖으로 수건을 흔들고 있다. 2020.1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가윤 류인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 일부가 '청송교도소'로 이감됐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28일 오전부터 수용자 이감 절차를 시작해 정오께 마무리했다.

서울동부구치소 수용자를 태운 차량은 이날 오전 9시29분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소재 구치소에서 출발했다. 앞서 이들은 경북 청송군 소재 경북북부 제2교도소(청송교도소)로 이감이 결정됐다.

교정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 중 무증상 및 경증 환자를 청송교도소로 이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규모는 300명대 중반에 달한다.

교정당국과 경찰은 이들을 여러 개의 조로 나눠 이감했다. 교정당국 버스 5대와 구급차, 경찰차량으로 구성된 1조는 9시29분께 구치소를 출발했다. 이후 남은 수용자들을 태운 4조를 끝으로 낮 12시10분께 이감 절차가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호송버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독거시설(독방) 구조로 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0.12.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호송버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독거시설(독방) 구조로 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0.12.28. [email protected]

경찰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동부구치소 인근 교통 상황을 통제했다. 출근길 차량도 교통경찰의 통제에 따라 이동했다.

현장 경찰관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경비 업무에 임했다. 일부 경찰관은 페이스쉴드도 착용했다. 경력들은 굳은 표정으로 주변에서 수용자들이 탄 버스로 뛰어드는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했다.

동부구치소 내부에서는 방역복을 입은 직원이 구치소 안팎을 오가는 모습도 목격됐다. 구치소 내부에서 취재진을 향해 수건을 흔드는 수용자도 있었다.

앞서 정부는 청송교도소를 확진된 동부구치소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청송교도소는 모두 독거시설 구조이며 최대 수용 인원은 500명 정도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독거시설(독방) 구조로 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0.12.2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수용자들의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의 이송이 시작된 2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5일 독거시설(독방) 구조로 된 경북북부 제2교도소를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2020.12.28. [email protected]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515명(직원 21명, 수용자 494명)이다.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2차 전수검사와 발열체크로 추가 실시한 검사 결과를 종합한 수치다.

법무부는 전날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를 대상으로 3차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 수치가 급격히 높아져 지난 22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29~30일께까지 남은 검사·진찰을 진행한 뒤 동부구치소로 돌아갈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전 대통령은 1차 전수검사 당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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