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가 신발로"…한국타이어, 야세와 함께 재활용 프로젝트
폐타이어 슈즈와 사탕수수 박스로 친환경 메시지…무신사 판매
부츠·드레스슈즈·컴포트 인솔…10월에는 러닝 스니커즈 출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를 재활용한 신발을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가죽 슈즈 브랜드 '야세'와 협업해 지난 30일 무신사에서 폐타이어 재활용 신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매년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한국타이어는 신발 겉창(아웃솔)의 주 원료가 고무라는 점에 착안, 야세와 함께 폐타이어로 드레스 슈즈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경을 생각한 사회적 책임을 담아낸 아웃솔 슈즈를 만들어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를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에게 한국타이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신발은 ▲첼시 부츠 ▲첼시 스퀘어 부츠 ▲더비 슈즈 ▲더비 스퀘어 슈즈 등 드레스 슈즈 4종과 컴포트 인솔 1종이다. 이들 슈즈에는 한국타이어의 폐타이어를 활용했다는 의미의 로고가 부착됐다.
양사는 신발 박스, TAG, 팸플릿 등이 포함된 상품 패키지에도 100% 사탕수수 잔여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다. 이 상품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타이어와 야세는 오는 10월에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함께한 러닝 스니커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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